동네 사람들이 자주 가는 맛집은 항상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발견해서 몇 번 가본 한정식집이 있는데 운양동에 위치하고 있는 김포 맛집이라 오늘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김포 맛집 추천
이곳은 엄마의 봄날이라는 곳입니다.
주말이 되면 동네에서 식사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피크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로컬 주민들에게 인정받은 맛집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정식 메뉴가 나오는데 두 가지로 갈리며 각각 메뉴 중에 있어서 명태 무침 보쌈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드시면 되실 것입니다.
꼭 동강정식이 아니더라도 맛이 좋고, 구성이 알차기 때문에 배부르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운양동 한정식 메뉴 구성
새콤달콤한 유자샐러드드레싱에 도토리 전을 싸먹는 1번째 음식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미료 많이 들어간 맛이 나지 않아서 몸에도 좋을 것 같았고, 재료도 하나하나 속이 편안하고 싱싱하였습니다. 또한 시원하고 새콤했던 도토리 구군 언제 먹어도 입맛이 도다져서 에피타이저로 단연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저도 다른 분들의 후기를 찾아보고 갔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죽은, 닭고기도 들어있는데 고소하고 걸쭉한 국물이 인상적이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치는 제가 생각한 매운, 겨울에 담궈 먹는 맛은 아니었지만 간이 입에 맞았습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은 감자 찹쌀떡이었는데 안에 쫀쫀하게 감자 옹심이가 들어있어 진짜 탕수육보다 맛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거기에 새콤달콤한 소스까지 더해져 정말 건강하고도 속 편한 식사였습니다.
여기에 감자떡과 뜨끈한 국물에 담궈 나오는 감자옹심이, 시래기가 올라간 비빔밥까지 한상 가득 먹고 나니 배가 엄청 불렀습니다.
그런데 내가 부르더라도 소화가 잘 되는 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속이 더부룩하지 않았고, 가성비도 좋은 구성이라 다음에 또 오기로 했습니다.
엄마의 봄날 주관적 후기
윤식당에 갈 때마다 항상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손님으로 많이 채워져있는 것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했는데 먹어보니 알 것 같습니다. 그릇에 담겨 나오는 것도 정갈하고 대접을 받는 느낌이 드는데 재료 하나하나가 몸에 좋고 건강한 것을 채워주고 있었기 때문인듯 합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오기 좋은 식당입니다.
김포에 이런 맛집이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며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기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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