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프랜차이즈 식당을 찾지만 동네마다 있는 고유의 식당도 있습니다. 특히 김포 통진에는 버섯과 관련하여 다양한 몸보신 음식을 파는 곳이 있는데, 갈 때마다 마음에 들어서 오늘 공유해 보려 합니다.
김포 통진 맛집
통진에는 다양한 맛집이 많습니다. 또한 대부분 주차장이 잘 되어 있는 단독 식당들이 많이 있어서 오히려 접근성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자가용을 타고 가다 보니까 아무래도 주차장이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듯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장수촌 버섯마을은 주차장도 널찍하게 되어 있어 아주 편리합니다.
김포 통진 장수촌 버섯마을
이곳의 중요한 음식 재료는 바로 버섯입니다. 몸에도 좋고 맛에도 좋은 버섯인데 물에서부터 몸에 좋은 버섯을 올린 차가 나옵니다.
그 정도로 사장님께서 하나하나 신경 써서 만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밑반찬도 다 맛있습니다. 부침개도 식전에 먹기에 딱 좋고, 오뎅볶음은 입맛이 살아나는 밥도둑 반찬입니다.
하지만 역시 그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건 삼계탕이었는데 이번에는 두 가지 맛의 버전을 다 먹어보아서 하나씩 정리해보려합니다.
장수촌 버섯마을 삼계탕 후기
첫 번째는 동충하초가 들어간 삼계탕입니다.
태어나서 동충하초를 한 번도 드셔보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이곳에서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뜨끈한 뚝배기에 끓여져서 나와서 마지막까지 식사를 따뜻하게 할 수 있습니다. 국물을 한술 떠 마셔보면 깊고 맑으면서도 향긋한 향이 퍼져 나가 몸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음식과 보약 사이의 영양성분이 가득 담겨져 있는 한 그릇이라 부모님을 모시고 오시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닭도 부드럽게 발굴되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도 넉넉하였고 안에 들어있는 찹쌀 덕분에 국물과 함께 먹으면 닭죽이 되어 아주 고소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능이버섯이 들어간 삼계탕입니다. 동충하초가 들어간 것보다 살짝 향기가 진하게 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향기가 더 짙은 버전이 좋았는데 이것은 개인의 호불호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몸에 좋은 버섯도 가득 들어 있었고, 국물도 농후해서 속이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워지는 듯하였습니다. 삼계탕에 들어있는 닭도 사이즈가 굉장히 커서 한마리 사 먹으면 올해 겨울은 이것으로 몸보신을 마무리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가봤던 김포 통진에 위치한 삼계탕 맛집이며, 한번 가보신 분들은 그 퀄리티에 또 찾게 되는 곳이 찍어두었다가 놀러 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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