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목이 좋지 않으면 어머니께서 도라지 다린 물을 주셨던 것이 기억 납니다. 이렇듯 우리내 식품 중에서는 맛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것들이 많이 있는데, 무침으로도 좋고 튀김이나 약재로도 쓰이는 도라지의 효능은 무엇인지, 그리고 과다 섭취하게 되었을때 문제는 무엇인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라지 효능 & 부작용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특히 기관지를 위해서 많이 챙겨 먹는 것이 바로 이 식품입니다. 이런 효능은 동의보감에서도 약 100가지가 넘는 약재로 쓰였다고 하는데, 섬유질이 풍부해서 밥반찬으로 만들어 먹기에도 좋고, 즙으로 섭취하여 사포닌, 칼슘, 철분 등을 취할수도 있습니다.
장점 : 도라지 효능
면역력을 키워줍니다.
이는 도라지의 사포닌과 비타민C 때문입니다. 이들은 우리의 몸에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꾸준하게 도라지를 챙겨 먹으면 체력이 증진되고, 환절기와 같은 계절에 감기를 달고 사셨던분들에게도 이롭습니다.
기관지를 건강하게 합니다.
역시 가장 좋은 부분은 목입니다. 사포닌이 풍부한 도라지는 우리내 기관지 점막 상태를 마르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가레와 같은 분비물을 배출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이고 목을 깨끗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열을 떨어뜨립니다.
몸에 염증이 생기면 우리의 신체는 자율적으로 열을 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열이 오르면 문제가 되는데, 도라지는 면역력을 보강해주어 염증이 생기거나 혹은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우리의 몸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줌을 물론이고, 몸에 열이 난다면 이를 떨어뜨려주어 특히 평소 체력이 좋지 못한 분들이나 장년, 어린이들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위장 환경 개선을 해 줍니다.
이 식품은 소화기관에도 탁월한데, 특히 현대 사회인들 중에서는 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듯 염즘을 완화해주고 장내에는 유익균들이 더 많아질수있도록 하여 좋습니다.
피부 미용에 탁월합니다.
사포닌과 함께 도라지에 많이 들어있는 영상소가 바로 비타민C입니다. 피곤하면 챙겨 먹는 영양소로만 알고 계시는데, 이는 우리 피부의 멜라닌이 침착되는것을 막아주고 따라서 깨끗하고 밝은 톤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한 사포닌 덕분에 이뇨작용도 탁월해 몸에 노패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항암에 도움을 줍니다.
도라지의 사포닌이 과산화지질이라는 성분을 분해해 준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서 암세포가 우리의 몸에서 퍼지는 것을 눌러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눌린이라는 것이 발생 자체를 제지해 주기도 합니다.
당뇨를 예방합니다.
사포닌이 참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듯 합니다. 혈당까지 조절해준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서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조심 : 도라지 부작용
하지만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과도하게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과유 불급이라는 말처럼 도라지에도 부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포닌을 과하게 드시면 오히려 적혈구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혈관쪽에 집안 내력이 있으시거나, 현재 이상이 있으신 분들은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생도라지를 잘못 드시면 소화불량이나, 구토와같은 경험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오늘은 도라지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저는 무침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참 좋아하는데, 내용을 정리하다보니 반찬으로 준비해서 우리 식탁에서 매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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